◎ 초감정이란
? 감정에 대한 감정이다.
? 자신의 초감정을 아는 것이 아이의 감정을 읽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하다.
? 초감정은 아동기, 문화, 환경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다.
? 대개 무의식적 반응이라 의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.
? 겹겹으로 형성되어 있을 수 있고 감정과 생각이 혼재되어 있을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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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감정의 예 : 아이가 슬피 울 때
1. 아이가 슬프게 운다. - 남의 감정(슬픔)
2. 나도 모르게 화가 난다. - 남의 감정(슬픔)에 대한 자신의 감정(화)
3. 화가 났다는 그 자체에 실망한다. - 남의 감정에 대한 자신의 감정에 대한 생각(실망)
4. 실망한 후 미안한 마음이 든다. - 초감정(화, 실망)에 대한 초감정(미안함)
5. 어떤 경우, 그냥 짜증이 난다. - 남의 감정(슬픔)에 대한 자신의 초감정(화, 실망,
미안함)이 혼재되어
‘짜증’이라는 불특정한 초감정으로 곧바로 이어진다.
◎ 감정 조절을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
? ‘부정적’ 감정을 아주 강하게, 자주 느낀다. (분노, 슬픔, 두려움)
? 강한 감정을 느끼면 진정을 잘 못한다.
? 강한 감정을 느끼면 정상적인 활동을 못 한다.
? 강한 감정 시 보이는 행동을 본인 자신도 싫어한다.
? 감정 표출을 극도로 자제한다.
? 강한 감정을 마치 무관심, 무동요, 또는 공감하는 것처럼 위장한다.
? 감정은 파괴적이며 비도덕적이라고 믿는다.
? 감정에 대해 도움이 필요하다고 느낀다.
초감정을 찾아내고 이해하기 위해 다음을 기억해 내보세요. (예를 들어 슬픔에 대하여...)
1. 어릴 때 슬픔에 대한 경험이 있었는가?
2. 가족들의 슬픔을 어떻게 표현했는가?
3. 당신이 슬펐을 때 부모님은 어떤 반응을 보이셨는가?
4. 당신의 어머니는 슬플 때 어떠셨는가?
5. 당신의 아버지는 슬플 때 어떠셨는가?
6. 무엇이 요즘 본인을 슬프게 하는가?
7. 요즘 슬플 때 본인은 무엇을 하는가?
초감정이 정리가 안 된 상태에서는 감정코칭을 할 때 계속 걸리고 좌절감을 느끼게 됩니다.
우리는 일반적으로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알지 않기 때문에 무의식 상태에서 본래 습관을
지속하게 됩니다.
깨달음 후에는 다른 방법을 쓸 것인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.
[참고문헌]
1. 최성애, 조벽 공저, <교사를 위한 감정코칭>, 2012, 해냄.
2. 가트맨, 최성애, 조벽 공저, <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>, 2011, 한경BP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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