축소전환형 양육자의 아이들은...
? ‘부정적인’ 감정(특히 슬픔이나 분노)은 믿을만한 것이 아니라고 배운다.
? 빨리 느낄 때라도 행복감을 느껴야 좋다고 배운다.
? ‘나쁜’ 감정은 빨리 ‘극복’해야 한다고 배움으로써 그런 감정을 느끼거나 이해하지
못하게 된다.
? 감정을 감춰야 한다고 배운다.
? 어떤 감정들은 아주 강한 감정으로 고조될 때까지 알아차리지 못한다.
? 슬픔이나 분노 같은 감정을 가라앉히는 방법을 배우지 못함으로써 남과 잘 어울리기
힘들게 된다.
억압형 양육자의 아이들은...
? 감정을 나타내는 것을 불편해 한다.
? 어떤 감정은 ‘좋고’ 어떤 감정은 ‘나쁘다’고 배운다.
? ‘나쁜’ 감정을 느낄 때에 자신이 나쁜애라고 믿는다.
? 분노나 슬픔을 느낄 때 누구에게 어떻게 도움을 청해야 할지 모른다.
?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기에 학교에서 다투거나 말썽을 일으키고
집중을 못한다.
? 어른에게 꾸지람을 들을까 봐 감정을 감추지만 어떻게 처리할지 몰라 외로워하거나
혼란스러워한다.
방임형 양육자의 아이들은...
? 자신의 어떤 감정도 괜찮다고 느끼고 받아들인다.(바람직한 결과)
? 하지만 강한 감정일 때 아무렇게나 행동을 해도 괜찮다고 배운다.
? 흥분하거나 화나거나 슬플 때 어떻게 스스로 진정하는지를 배우지 못한다.
? 적절한 행동을 모르기에 또래관계가 나쁘고 학습에 집중하기 어렵다.
감정코칭형 양육자의 아이들은...
? 감정은 소중하고 믿을 만하다는 것을 배운다.
? 다양한 감정의 이름을 알고 자신이 왜 그렇게 느끼는지도 이해한다.
? 자신만이 그렇게 느끼는 게 아님을 알고 부모(교사)에게 감정을 말할 수 있으며
그래도 여전히 사랑 받고
위로 받을 것을 믿는다.
? 모든 감정은 괜찮지만 모든 행동이 다 괜찮은 것은 아님을 분별할 수 있게 된다.
? 시간을 내서 문제를 스스로 대처하고 해결하려고 한다.
? 강한 감정적 상황에서도 침착할 수 있게 된다.
?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함으로써 좋은 관계를 맺는다.
감정코칭형 양육자가 되기 위한 실천 사항
? 아이가 기분이 나쁠 때 즉각 풀어주려 하지마라.
? 그 대신 그런 감정을 느끼는 것을 허용하며 무엇 때문에 기분이 나쁜지 이해하도록
여유를 준다.
? 기분이 나쁠 때 부모(교사)를 믿고 말해도 된다고 한다.
? 아이가 감정적으로 힘들어하고 혼란스러울 때가 감정코칭하기 좋은 기회이다.
? 아이의 감정은 소중하나 행동의 한계는 분명함을 배우게 하라.
[참고문헌]
1. 최성애, 조벽 공저, <교사를 위한 감정코칭>, 2012, 해냄.
2. 가트맨, 최성애, 조벽 공저, <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>, 2011, 한경BP
.
해당 게시물이 '교육정보>Wee센터>나눔공간'에서 이동 되었습니다.